45살 무직男, 13살 여중생에 사귀자고 했다가…

45살 무직男, 13살 여중생에 사귀자고 했다가…

기사승인 2012-02-18 00:42:00
[쿠키 지구촌] 자신 보다 32살 어린 여중생을 1년 이상 따라다니며 사랑을 고백하던 40대 일본인 남성이 결국 쇠고랑을 찼다.

일본 토쿠시마경찰서는 지난 15일 토쿠시마시에 거주하는 A씨(45·무직)를 스토커규제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하순 여중생 B양(13)에게 봉제인형을 보내는가 하면, 지난 1월 하순∼2월 상순에는 자전거 보관소에 있던 B양의 자전거 바구니에 ‘저랑 사귀어 주세요’라고 적힌 편지를 4차례 넣은 혐의다.

경찰은 여중생의 신고를 받고 지난해 3월 A씨에게 더 이상 여중생에게 치근거리지 말 것을 경고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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