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람한방병원 22일 개원, 양한방협진 본격 진료 돌입

소람한방병원 22일 개원, 양한방협진 본격 진료 돌입

기사승인 2013-06-21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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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소람한방병원 개원단은 오는 22일 양한방협진병원 ‘소람한방병원’이 본격 진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3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면역력 증대를 통한 암 치료요법을 특화한 소람한의원(현 병원장 성신·대표원장 김성수)과 소람의원(대표원장 한재복)으로 문을 연 이후 2년 3개월만에 통합개원을 달성했다.

병원 측은 암관련 양·한방협진 치료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고 설명했다.

소람한방병원의 전신인 소람한의원은 암 치료 분야의 보완대체의학을 국내에 본격화한 통합한의원이다. 한방 면역학을 앞세운 한방 암 치료의 과학화를 모토로, 면역 세포들이 활성화되고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운데 암세포의 자연 사멸을 유도하고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소람한방병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건물 10개 층 중 총 4개 층으로 구성됐다. 암 치료만 20여 년을 해온 국내 유일의 양한방협진 성신 원장을 필두로 한 한의학박사 14명과 양한방협진 의사를 포함한 총 19명의 원장단을 구성해 폐암과 유방암, 위암, 뇌종양, 간암, 대장암, 소아암등 각 암 종 별 특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암 전이와 항암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말기암 및 4기암 환자의 저하된 면역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맞춤 케어를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외래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대학병원급 이상 간호실장들을 영입, 양한방 협진에 걸맞는 치료시스템을 가동한다.

8개 치료팀으로 구성된 전담 치료팀도 소람한방병원만의 특징이다. 치료팀 한팀당 2인의 원장단과 10년 이상 대학병원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 간호실장급들을 투입, 전담 1대 1면역 매니저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 1인에 대한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성신 원장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살리고, 병원 인근 도심공항터미널을 통해 지방 및 해외 환자들까지 치료할 수 있도록본격적인 규모와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기쁘다”며 “당장 눈앞의 수익보다는 면역력이 암을 이긴다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표원장도 “최근 국내 한의계가 많이 위축되어 가는 가운데, 여타 한의원·한방병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시스템을 오픈 하고, 학회를 구성해 극심한 고통 속에서 시름하는 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을 덜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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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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