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또 다른 인기비결인 거듭된 복선들이 공개됐다.
13회까지 진행된 ‘별에서 온 그대’(별 그대)는 외계에서 온 도민준(김수현 분)이 다시 자신의 별로 돌아갈 날이 두 달밖에 안 남은 상황이다.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극에 달한 지금 결말에 대해 유추 가능한 수많은 복선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별 그대에서 못 빠져 나오게 한다.
공개된 복선은 민준의 집에서 자라고 있는 이끼가 민준의 몸 상태에 따라 생생했다 시들기를 반복하는 것, 10회에서 윤재(안재현 분)가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핀잔을 받던 영화는 외계인 영화 ‘ET’라는 것, 12회에서의 ‘송이와 민준은 아기를 가진 행복한 부부’라는 민준의 꿈, 12회 에필로그의 민준의 폭풍오열 장면 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복선들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에다 “드라마 보면서 복선을 찾느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전부 복선 같아 긴장감 넘친다” “이 것 때문에 내가 이 드라마를 본다” 등의 글을 쓰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별 그대의 모든 장면은 결말을 이끌어 가는데 꼭 필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끝까지 장면들에 유의해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해 복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