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윤형빈 TKO승의 숨은 공신 “내조의 여왕”

정경미, 윤형빈 TKO승의 숨은 공신 “내조의 여왕”

기사승인 2014-02-10 11:29:00

[쿠키 연예] 타카야 츠쿠다(23)와의 격투기 데뷔전을 승리로 이끈 개그맨 윤형빈(34)이 아내 정경미(34)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로드 FC 14’ 라이트급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분11초 만에 강력한 라이트훅으로 카운터펀치를 날려 TKO로 승리를 거뒀다.

윤형빈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지금 아내가 경기도 못보고 내 전화만 기다리고 있다. 빨리 전화해야 한다”며 “늘 고맙고 미안하다. 가장 큰 응원군이자 지원군”이라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형빈은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시합 날짜가 다가올수록 아내가 걱정을 많이 했다”며 “갑자기 안 하던 곰탕이나 오리고기를 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모습을 보니 고맙고 대견하다”고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2월 윤형빈과 결혼식을 올린 정경미는 윤형빈의 로드 FC 도전에 대해 무심하게 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에도 정경미는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편이 격투기하는데 볼 수 있는 아내 없지” “정경미 마음 고생 심했을 듯” “다친데 없어서 마음 놓겠다” “둘이 사이 좋은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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