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시즌3로 개편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1박2일’이 일요일 예능 왕좌에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24일 1박2일이 15.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일 시간대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는 15.1%, SBS ‘런닝맨’은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전라남도를 방문해 게미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게미는 전라도 방언으로 씹을수록 고소하다는 뜻으로 이날 투어를 통해 본격 먹방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남도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친 멤버들은 힘이 다 빠진 와중에도 갯벌에서 미친 몸개그로 웃음을 선사해 일요 예능 왕좌자리를 차지했다.
현재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 누구도 절대강자는 아니며, 그렇다고 약자도 아닌 상황이다.
1부로 방영된 순서에선 SBS ‘K팝스타’가 11.9%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고 동시간대 방영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4%를, ‘아빠! 어디가?’는 10.0%를 기록했다.
1, 2부 합산 성적표를 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이 자리한 KBS ‘해피선데이’가 12.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일밤’이 12.3%, SBS ‘일요일이 좋다’가 11.4%를 기록하며 접전을 펴고 있다. 지난주에는 ‘일밤’이 12.8%로 1위를 차지했고, ‘해피선데이’가 12.5%, ‘일요일이 좋다’는 11.6%를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