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문숙이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아들 조슈아와 함께 남도 여행을 떠났다.
문숙은 2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아들 조슈아와 함께 출연했다.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조슈아는 문숙과 함께 전남 보성 강골마을의 오랜 전통 가옥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
방송에서 3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조슈아는 어머니 문숙을 위한 한국식 ‘시골밥상’ 차리기에 고군분투했다. 조슈아는 전통 가옥 주인 할머니로부터 배춧잎을 씻는 것부터 배웠다. 이어 깨와 마늘, 참기름 등을 사용하는 한국식 양념에도 크게 관심을 보였다.
조슈아는 주인 할머니로부터 배운 한국의 ‘손맛’을 이용해 문숙에게 한 상 가득 차린 아침식사를 선사했다. 이에 문숙은 “살 맛 난다”며 “정말 이날을 내가 지금껏 기다렸다”고 아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슈아는 한국 문화 체험에 대해 “미국에서는 인근에서 재배한 것을 사서 먹는데 여기서는 재배부터 요리까지 일상이고 삶이다”며 “이게 바로 ‘건강함’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