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전용기타고 중국 ‘최강대뇌’ 출연… “대세 한류스타”

김수현, 전용기타고 중국 ‘최강대뇌’ 출연… “대세 한류스타”

기사승인 2014-02-28 10:16:00

[쿠키 연예] 배우 김수현이 전용기를 타고 중국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8일 “김수현이 중국 장쑤위성tv의 인기 과학 예능 프로그램 ‘최강대뇌-더 브레인’ 출연을 확정 지었다”며 “녹화는 내달 8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강대뇌’는 뇌에 관한 지식과 집중력 테스트 등을 다룬 화제의 과학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인 저명인사들과 과학자들을 초청해 천재들의 신비로운 세계를 탐구하는 내용의 장쑤위성tv의 인기 방송이다.

특히 주걸륜, 장쯔이, 타오징잉 등 중국 최고의 톱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첫 방송부터 웨이보 화제 참여도 1위를 기록한 ‘최강대뇌’는 동시간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일년 간 중국 성급 위성TV의 신작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녹화에는 중화권 톱배우 장백지도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이번 출연은 김수현이 대세 한류스타 명단에 들어갔음을 의미한다. 27일 방송된 21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아 인기를 모은 김수현의 인기가 중국까지 퍼진 셈이다.

키이스트는 “최근 김수현의 작품들이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해외 방송, 광고 및 작품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내달부터는 16일 있을 한국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서며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쑤tv측이 ‘지구인들이 당신을 원한다’고 초대장을 보내는가 하면 김수현의 스케줄을 최대한 배려해 배우 전용기를 제공하는 등 김수현에게 파격적 출연 조건을 제시하며 섭외를 요청해 출연하게 됐다”고 알렸다.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회는 ‘웜홀’이론을 도입한 결말이 주목받았다. 시청률 역시 전국기준으로 28.1%로 자체최고를 기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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