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엄현경 “스스로 섹시하다고 생각한 적 없어”

‘엄마의 정원’ 엄현경 “스스로 섹시하다고 생각한 적 없어”

기사승인 2014-03-17 15:45:01

[쿠키 연예] 배우 엄현경이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촬영 소감을 전했다.

엄현경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107길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연출 노도철, 권성창) 제작발표회에서 김수진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김수진은 백마 탄 왕자를 만나 신분 상승을 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여자로 반항적이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엄현경은 “겉으로는 차갑고 도도하지만 사랑하는 이 앞에선 한없이 헌신적인 여러 모습을 가진 캐릭터다”며 “현실적으로 연기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현경은 최근 서울 강남 클럽에서 섹시하고 도발적인 춤을 추는 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 “스스로 섹시하다고 생각한 적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캐릭터가 최대한 섹시하고 매력적이게 보여야하는 역할이라 최대한 노력했다”며 “섹시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엄마의 정원’은 여주인공 서윤주(정유미 분)의 가족애와 사랑의 소중함을 그리는 가족 드라마로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으로 17일 오후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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