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과 관련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바라니학회는 어지럼증 관련 연구로 1914년 노벨상을 수상한 로버트 바라니(Robert Barany)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됐다. 2년마다 어지럼증 관련 임상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기여를 한 학자를 선정해 할파이크-닐렌 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지수 교수는 그 동안 어지럼증 관련 논문을 300편 이상(SCI 논문 190여편 포함) 발표했으며, 올해 3월에는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양성돌발체위현훈에 대한 리뷰 논문을 세계 최고의 의학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한 바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