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정성애 교수(사진)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제2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성애 교수는 대한소화기학회지에 게재된 ‘덱스트란 황산나트륨(Dextran Sulfate Sodium, DSS) 장염 동물모델에서 벤족사졸(Benzoxazole) 유도체인 B-98의 장염 예방 효과 및 T세포 분획 변화’ 제목의 논문으로 학회 추천을 받았다. 심사 결과 정 교수의 논문이 최종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정성애 교수는 “실험을 토대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동물 모델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협동 연구를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