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종합병원 우울증임상연구센터 자문교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사진)가 미국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 우울증임상연구센터(Depression Clinical Research Program, DCRP) 자문교수로 위촉됐다. 전 교수는 성균관의대 교수를 겸직한다.
이번 위촉은 전홍진 교수가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4년 2월까지 1년 반 동안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우울증임상연구센터에서 연수하면서 보여준 탁월한 연구업적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 교수는 연수기간 동안 16편에 달하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에 주저자로 참여했고, 미국 우울증 분야 교과서 저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전홍진 교수는 “우리나라 정신과학 연구의 질적 수준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 임상-기초-IT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난치성 우울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