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사진)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이형 교수는 어지러움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에 100여편의 연구논문을 개재했다. 또한 어지러움 관련 4편의 외국 전문서적 집필에 공동저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 진료지침개발위원회 주관 어지러움 공동 연구에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됐으며, 세계 최초로 ‘귀 중풍(내이경색, inner ear infarction)’ *의 임상적 의의를 규명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한국의학 및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4년 창립되어, 현재 400여명의 의학분야 최고 석학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소수의 정회원이 선발되며, 미래 의학의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 의료정책에 대한 자문 및 평가 업무를 맡게 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