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오는 4월4일부터 빅오(BIG-O)쇼가 막을 올린다. 빅오쇼는 워터스크린, 분수, 화염, 레이저, 안개 등을 활용하여 오감을 만족시키는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로 작년 한해 15만 명이 관람하는 등 여수지역 관광의 핵심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빅오쇼에 ‘슈퍼 스노우’ 효과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 빅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한다.
주간에는 오후 3시, 3시 30분, 4시 등 세 차례에 걸쳐 해상분수쇼를 운영하여 박람회장 수변공원을 산책하는 이용객과 아쿠아리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및 스카이플라이(공중하강체험) 이용객들에게도 추가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해양과학콘텐츠로 구성된 박람회 기념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과 전망대가 설치된 스카이타워, 다양한 해양생물과 매력적인 쇼가 가득한 아쿠아리움, 저렴하고 편안한 숙박이 가능한 엑스포 게스트하우스와 엠블호텔 등이 하루 종일 즐기고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은 5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회의장 등 다양한 규모의 회의시설 및 전시장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유일의 해상케이블카 등 박람회장과 연계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여 회의와 행사의 최적지로서도 손색이 없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 콘텐츠를 추가 확충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하여 박람회장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및 레저스포츠, 그리고 체류형 컨벤션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