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3개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관광장관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77회째인 이번 회의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중국 국가여유국 리진자오(李金早) 국장, 일본 국토교통성 오타 아키히로 대신이 참석한다.
이번 관광장관회의는 지난 4년간의 정치적 환경 변화 등 외부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3국 간 관광 분야의 인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가운데, 동아시아 지역을 새로운 관광 목적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3국의 공통된 인식에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우선 한·중·일 3국을 동아시아 역내 관광권으로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과제를 논의하고,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회의에서는 ▲한·중·일 관광교류 신시대의 개막 ▲‘비짓 이스트 아시아 캠페인(Visit East Asia Campaign)’ 전개 ▲한·중·일 관광교류의 질적 향상 추진 등 3가지 주제로 3국 공동선언문 발표도 논의된다.
제7차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 앞서 11일(토)에 열리는 한·중 양자회의와 한·일 양자회의에서는 양국의 공통 관심 분야와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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