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레일은 이와 관련해 회사 차원의 지시로 게재된 것이 아니라 역무직원 개인이 내부직원들에게 감염예방 등 정보공유 차원에서 인터넷에서 유포된 내용을 정리해 잠시 동안 1곳에 게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로 인해 관계기관 및 해당 병원,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레일은 고객의 안전과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전광판 및 역·열차 안내방송을 통한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청결유지·소독·환기 등의 단계별 예방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송역사 알림판에는 전날 오후 ‘메르스 예방지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에는 “해당 지역이나 병원 방문은 당분간 자제해달라”는 문구와 함께 메르스 최초 발생지역 2곳과 환자들이 다녀간 병원 11곳의 명단이 실렸다.
안내문은 당일 오후 9시쯤 철거됐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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