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복지부와 서울삼성병원은 이 환자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감염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으로 전담 의료팀을 꾸렸다.
병원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 환자인 만큼 메르스 치료, 산모·태아의 건강, 성공적인 출산과 출산 후 산모와 아이의 건강 등을 고려해 팀을 꾸렸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현재 임신 36주째로 출산 예정일을 2~4주 앞두고 있다. 다음주 임신 37주로 접어들면 이때부터는 정상 분만 범위에 들어간다. 이 환자는 현재 근육통이 다소 있는 것을 빼고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은 없는 등 비교적 경증으로 메르스가 진행하고 있다.
의료진은 임신부인 만큼 일단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않고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실시할 계획이다.
만약 이 과정에서 메르스 증상이 사라질 경우 정상 분만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제왕절개 수술을 실시할 방침이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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