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품비 줄인 병·의원 6640곳에 284억원 장려금 첫 지급

복지부, 약품비 줄인 병·의원 6640곳에 284억원 장려금 첫 지급

기사승인 2015-06-23 16:03: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의 첫 지급분(2014년 9~12월)을 오는 30일 해당 의료기관과 약국 등 요양기관에 처음으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은 의료기관이 처방약을 싸게 사서 적게 사용하면 건강보험 당국이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과다 처방과 조제에 따른 의약품 오남용을 막고 적정 처방을 유도해 건강보험 약품비와 약 사용량을 줄이려는 취지다.

장려금 지급대상과 금액은 6640곳, 284억원이다. 이 가운데 사용량 감소 장려금 지급대상과 금액은 6116곳, 118억원, 저가구매 장려금 지급대상과 금액은 1114곳, 166억원이다.

병원 규모별 장려금 지급분포를 보면, 상급종합병원 98억원(34.5%), 종합병원 87억원(30.6%), 병원 25억원(8.8%), 의원 74억원(26.1%) 등이다.

복지부는 이 제도를 통해 2014년 9~12월 기간 건강보험 약품비와 보험재정을 각각 1188억원, 904억원 줄인 것으로 추산했다. epi0212@kmib.co.kr


[쿠키영상] "사람 잡겠네!"…충격과 공포의 장애물 경주

[쿠키영상] '어디야, 어디?' 물에 빠진 아이를 신속하게 구조하는 여성 라이프가드

[쿠키영상] "꽉잡아!"…비행기에 무임승차한 고양이의 최후는?
epi0212@kmib.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