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7개 기관 공동으로 ‘제13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트너링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전략 모색’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137건의 유망 첨단 제약, 바이오기술들이 제안돼 산학연벤처 간 미래 성장전략 모색을 위한 기술이전을 놓고 열띤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현재 국내 산학연벤처기업 및 유관기관 등 총 130여개 기관과 기업 420여명이 이미 참가등록을 마쳤거나 추가 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거래 및 협력제안 유망기술 테마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 주요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 각종 국책연구개발사업단, 벤처기업 등 50여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총 137건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125건이었다.
이들 유망기술 보유 기관 및 기업들은 기술수요자 등으로 참여하는 50여개 대기업, 제약기업, 생명공학기업들과 약 700여건의 1대1 상담을 통해 제휴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비중과 보유 연구인력 규모면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바이오 분야 특허의 사업화 이전비율은 4.8%에 그치는 등 혁신생산성 제고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헬스케어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조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산학연벤처 간 파트너링을 통한 혁신속도와 생산성 제고 전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은 지난 13년간 국내 제약, 바이오분야 연구개발결과의 기술이전·사업화 연계촉진을 통해 한국형 시장메커니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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