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외국인환자 대상 미용 성형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도입을 검토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외국인환자 대상 미용성형 의료용역의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도입 필요성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최근 중국 미용성형 환자에 대한 불법 브로커들의 과다한 수수료 청구로 인한 외국인환자와 의료기관의 피해 증가와 세금 탈루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치시장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는 김수웅 진흥원 해외환자유치지원실 실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조세재정연구원,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발표에 이어 정부, 유치업체 등 관련업계 및 부가세 관련 학계 전문가들 간의 패널 토론 및 청중들의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장경원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본부장은 “성형시장 건전화 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환자 대상 부가세 환급제가 도입되면 ‘부가세 환급→진료비 노출→과다 수수료 완화 및 시장 투명성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공청회는 부가세 환급제도에 대한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쿠키영상] "둘 중에 하나는 끝장"…방울뱀과 로드러너의 싸움
[쿠키영상] 대통령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될 오바마의 깜짝 감동 열창
주이형, 넘치는 볼륨감에 탄탄 복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