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환자 1인실 격리… 가족·동료 등 역학조사 진행中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2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로 추가된 183번째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의 간호사로 일하면서 환자 7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간호사와 접촉한 환자들은 모두 1인실에 격리된 상태다.
정은경 중앙메르스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은 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2일) 추가 확진된 183번째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루 2차례 이뤄지는 발열·호흡기 증상 검사에서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처음으로 발열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은경 현장점검반장은 “아직은 발병시점 등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 간호사가 30일까지 근무를 했기 때문에 이에 맞춰 접촉자 조사나 격리조치 등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30일 접촉한 환자 7명을 1인실에 격리했고 접촉한 가족, 동료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접촉한 환자 7명은 일반병동 환자들로 메르스 환자는 아니고, 이 간호사(183번째 환자)가 발열이 나기 이전에 N-95마스크를 착용하고 진료한 분들로 감염의 위험성 때문에 1인 격리를 해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분들 모두 유증상기에 노출된 분들이 아닌 만큼 감염 가능성인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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