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 “메르스 경험 DB화… 미래 대비”

대책본부 “메르스 경험 DB화… 미래 대비”

기사승인 2015-07-08 14:03:07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방역당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은 경험을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래에 메르스에 대응하고 백신 개발 등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환자의 객담 등 검체, 의무기록, 역학조사 자료 등을 수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책본부는 의료기관·검사 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권 총괄반장은 “메르스에 대한 국내외의 연구가 아직 초창기인 현실에서 이러한 연구자원 기반이 구축되면 향후 신속한 진단, 치료, 백신기술개발 등 국내, 국제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전날 대책본부가 발표한 ‘감염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종합 대책안’의 다인실 축소 방침이 기존 보건복지부의 정책과 상충한다는 지적에 대해 권 반장은 “대형병원의 일반병실 비율을 확대한다는 기존 방침은 변함이 없지만 기존 6인실 체제를 4인실로 변화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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