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원기산삼이 지난 7일(미국 현지사간) 미국법인 제이앤유 다솜(이하 다솜)을 출범시켰다.

원기산삼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만 남단의 산타클라라 지역에 위치한 실리콘밸리에서 다솜의 설립등기와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기산삼은 다솜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소셜커머스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김대영 원기산삼 대표는 “건강식품 원기산삼, 한국의 다과문화를 전파한 다시스에 이은 신개념 유통플랫폼 소사이어티의 미국법인 설립으로 ‘트라이앵글’ 성장 동력이 확보됐다”며 “원기산삼의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화가 세계 IT의 메카 실리콘밸리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미국법인 다솜의 향후 역할에 대해 “소사이어티의 미국 내 마케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구글·페이스북 등 IT기업들과의 협력은 물론, 개방형 멀티플랫폼과 구매 후 10분 이내 배송시스템 구축에 따른 필요자금 유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표가 전문 유통사업 노하우를 살려 지난 5월 개발한, 세계 최초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3D 전자상거래
유통플랫폼 ‘소사이어티(SOCIETY)’의 국내 론칭을 준비 중이다.

소사이어티는 오는 10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베트남·중국·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 등에서 차례로 글로벌 론칭될 예정이다. 소사이어티는 현재 영어, 베트남어, 한국어로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오픈베타서비스하고 있다.

원기산삼은 앞으로 소사이어티 미국법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인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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