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임, ‘KLPGA 시니어투어 10차전’ 연장 끝 우승

김형임, ‘KLPGA 시니어투어 10차전’ 연장 끝 우승

기사승인 2015-08-25 17:55:55
사진=KLPGA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김형임(51)이 9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니어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형임은 25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파72·5천78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5 볼빅·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10차전’ 마지막 날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김형임은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김선미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형임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 보기에 그친 김선미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의 우승은 2006년 아키아골프 시니어여자오픈 2·3·4차전에서 내리 우승을 거둔 후 9년 만이다.

김형임은 “시니어투어는 끊임없이 연습하고 공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서 힘 닿는 데까지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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