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근대 밤빛거리 축제’, 10월 23~24일 열린다

‘인천 근대 밤빛거리 축제’, 10월 23~24일 열린다

기사승인 2015-10-21 17:17:55

"근대 문화와 생활상 직접 체험 기회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3~24일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장거리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근대시대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인천 근대 밤빛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 문화 콘텐츠 체험과 문화놀이, 근대시대 상황 재현극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근대시대 당시 장소와 문화를 표현한 미디어파사드 체험과 거리 공연을 중심으로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modern Incheon : Street 1899’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 1890년대 말과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 전까지 개항의 중심도시이자 국제도시로서의 인천의 모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구 일대의 역사적 장소와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한 미디어 영상기반의 체험형 야간 거리축제를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점에서 기존 행사와 차별화된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또한 일상적인 생활공간인 ‘거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개항의 도시인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천만의 근대시대의 멋과 추억이 담긴 이색적인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천 근대 밤빛거리 축제는 인천개항장이라는 한 장소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문화콘텐츠 체험전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 시대의 생활모습과 그때의 문화를 표현하기 위한 미디어아트 공연, 게임형식의 체험콘텐츠, 개항장 의상구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항장 의상구현은 의상퍼레이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진행요원이 진행보조와 짧은 연극으로 재미를 주는 역할까지 병행해 자연스럽게 개항장 시대의 생활모습을 전해줌과 동시에 재미도 함께 느끼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행사 외에도 지역 문화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콘텐츠 상품 전시와 딱지치기 대회, 인천N스타로 발굴된 공연팀(7개 팀)의 버스킹 공연 등 문화공연도 진행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인천 근대 밤빛거리 축제는 인천만의 가치를 재창조할 수 있는 특화된 대표적 인천문화콘텐츠가 되기 위해 근대 문화기반시설을 활용,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체감형 콘텐츠로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근대 문화자원이 풍부한 인천의 지역 원도심 거리가 활성화돼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관련 문의는 안내 홈페이지(http://modernincheon.com/incheon1899) 혹은 인천정보산업진흥원(032-250-2173/ di5310@inis.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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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5310@in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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