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대비한 현명한 중학생 수학 학습법 필요

자유학기제 대비한 현명한 중학생 수학 학습법 필요

기사승인 2016-03-25 09:14: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올해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실시된다. 중학교 1학년 1·2학기,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시행되고 오전에는 기본 교과 수업, 오후에 자유학기 활동을 한다. 또한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지필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토론, 실습 등을 통해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점은 좋지만 반면에 이전보다 학습에 소홀해지고 긴장감을 잃기 쉽다.

좋은책신사고 중고등수학본부 신동미 본부장은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공부에 대한 부담이 줄어 느슨해지기 쉬운데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앞으로도 올바른 공부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기르는 기회로 삼아

수학은 벼락치기가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에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기간에 학습 공백기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수학은 어떤 과목보다 학년 간, 단원 간 연계성이 높은 과목이다. 그래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교과서 중심으로 단원별 주요 공식,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해보는 방식으로 공부 습관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 때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해 월간, 주간, 일간 단위로 학습 목표와 분량을 정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계획보다는 자신이 실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학교 진도에 맞춰 배운 단원을 확실히 복습하고 이해하도록 한다.

평가를 통한 실력 점검 필요

자유학기제 동안에는 중간·기말고사를 실시 하지 않아 학습 실력을 점검하기 어렵다. 따라서 매월 특정 일을 정해 스스로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나 문제집에 있는 단원 마무리용 문제를 이용해 실제 시험과 같이 시간을 정해 실시하고 채점 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자주 실수하는 문제, 헷갈리는 문제와 개념들을 오답노트에 정리하며 반복적으로 학습한다.

시험기간 활용 방법

자유학기제에 해당되는 학생들은 중간·기말고사 기간 동안에 교과진도나 시험 대신 대부분 외부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교과진도가 진행되지 않는 동안에는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자체 평가를 통해 복습이나 예습 중 자신의 학습 방향을 정한다. 복습은 틀린 문제의 풀이과정과 개념을 살펴보아 다시 풀어도 틀리지 않을 때 까지 반복한다. 예습은 많은 양을 하는 것 보다 향후 배울 단원의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개념 익힘 문제까지 풀어본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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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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