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앞서 수석비서관 회의 이후 두 번째로 ‘본인의 정치’란 표현을 동원해 정치권을 비난했다.
박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소식에 참석해 “북한의 도발이 언제 감행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와 정치권에서도 본인들만의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려는 애국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친박’ 후보자들이 공천된 5개(서울 은평·송파을, 대구 동갑·동을·달성군) 지역구에 대해 ‘무공천’ 선언을 한 직후 나와 주목이 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여야 모두 공천 내홍으로 법안 처리가 뒷전인 상황을 두고 “본인들의 정치를 위해 나라와 국민의 경제 시계가 멈추지 않도록, 국민의 안위와 민생이 흔들리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당신의 귀는 안녕하신가요?' 청력 나이를 알 수 있는 테스트 영상 소개
[쿠키영상] 중국 관광객의 '과한' 뷔페 매너
[쿠키영상] 제트 스키 사고 - 객기가 부른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