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새누리당 공천 의결이 보류된 6개 지역구 중 대구 달성군(후보자 추경호), 대구 동갑(정종섭), 대구 수성을(이인선)에 대해 25일 최고위에서 의결이 합의됐다.
따라서 김무성(사진) 새누리당 대표가 ‘옥새 투쟁’을 벌인 5곳(서울 송파·은평을, 대구 동갑·동을·달성군)의 지역구 중 3곳(서울 송파·은평을, 대구 동을)이 ‘무공천’으로 남게 됐다.
서울 은평을과 대구 동을은 각각 탈당한 이재오·유승민 의원 지역구이며, 서울 송파을은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서울 은평을은 유재길 후보, 송파을은 유영하 후보, 대구 동을은 이재만 후보가 공천을 받은 상태였다.
이들 3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안은 이날 오후 6시 전까지 의결되지 못하면 새누리당은 총선 후보를 낼 수 없다. 따라서 사실상 이들 지역구의 예비후보 3명은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이들은 당적 변경 시한도 지났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도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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