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학습자 61% “신토익 여름방학 이후 응시”

토익 학습자 61% “신토익 여름방학 이후 응시”

기사승인 2016-03-29 09:05:56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5월 29일 신토익 첫 시험을 앞두고 토익 학습자 10명 중 6명은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이후 신토익에 응시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서비스 전문기업 NE 능률(능률교육)이 토익 전문 학습 사이트 ‘토마토 클래스’ 수강생 231명을 대상으로 신토익 예상 응시 시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26%가 5~6월 중 최대한 빨리 응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응답자 가운데 35%는 7~8월에, 26%는 9월 이후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답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거나 새로운 출제 경향을 어느 정도 파악한 후 신토익에 응시하려는 학습자가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토익 변경 내용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 80%가 매우 잘 알고 있거나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답해 학습자 대부분 신토익에서 바뀌는 사항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토익에서 가장 걱정되는 점은 난이도 수준(32%), 유형 변경 정도(23%), 시간 관리 어려움(10%), 응시료 부담(6%) 순으로 파악됐다. 토익 주관사 ETS 측에서 신토익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기존 토익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음에도 파트별 문항 수와 문제 유형 변경에 따른 체감 난도 상승에 대한 토익 학습자들의 우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구체적인 답변을 보면 “유형이 너무 많이 바뀌어 더 어려워질까 봐 걱정된다”거나 “정해진 시간 내에 다 풀 수 있을지 염려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영어 능력 향상에 실제로 도움되는 방향이라면 별로 걱정되는 점은 없다”, “영어 기초 실력만 있으면 바뀌는 문제 유형이야 훈련하면 될 것으로 본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토마토 클래스의 토익 연구진은 “신토익 대비 학습법의 핵심은 3R 법칙에 있다”고 밝히며,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을 익히고(Real Life), 독해력을 기르고(Reading), 제한된 정보의 논리 관계를 파악하는(Reason)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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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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