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그간 ‘친노=종북’이란 프레임을 시종일관 씌워왔던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최근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의 지지 역전현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변 대표는 5일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 지지층 중 15%가 은평을 지역 국민의당 고연호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에서도 새누리 지지층 3% 정도가 국민의당으로 넘어갔다. 이건 역선택이 아니라 차선택인 것”이라면서 국민의당의 최근 상승세를 분석했다.
또한 “새누리 지지층 중에는, 야권의 친노종북 세력을 막기 위해 억지 춘향식으로 새누리를 찍어온 층이 있다. 이들이 친노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새누리가 아닌 국민의당을 선택한 것으로, 새누리가 표를 빼앗긴 건 아니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김무성패들이 심야회의에서, 전통적 새누리 지지층의 투표율이 크게 낮아질 거라 우려한 건, 엄살은 아닐 것”이라면서, “국민의당이 친노세력과 맞서 잘 싸울수록, 친노를 막기 위해 새누리에 투표한 층의 투표율은 당연히 낮아지게 되어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수는 향후 친노들의 행태다. 호남을 내주고 총선 참패가 현실화될수록, 친노포털, 친노언론, 친노 논객들의 주로 안철수 죽이기 극악무도한 행패가 더해질 것이다. 그럼 이완된 새누리 지지층까지 뭉치며 더 큰 참패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는 “친노포털 카카오의 뉴스편집을 정확히 기억두기 바란다. 지금 이 시간도 안철수 죽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안철수란 거품을 만든 것도 친노포털, 안철수를 죽이는 것도 친노포털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전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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