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연례 포럼, ‘글로벌 경제 전망·외환시장 및 위안화의 미래’ 개최

HSBC 연례 포럼, ‘글로벌 경제 전망·외환시장 및 위안화의 미래’ 개최

기사승인 2016-05-04 14:36:56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HSBC 코리아가 3일 한국 고객들을 위해 최근 글로벌 경제 및 외환시장의 전개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경제 전망, 외환 시장 및 위안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중국과 중국의 통화인 위안화에 역점을 두었으며, HSBC 아태지역 고위 관계자들과 한·중 양국 정부기관의 발표자들이 참석했다.

5월 3일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HSBC 리서치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제 및 외환시장 최근 전개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더불어 정부, 학계 및 금융권 전문가들이 중국의 경제전환, 개혁정책, 위안화 국제화 및 중국의 새로운 ‘일대일로 (Belt and Road initiative)’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헬렌 왕 HSBC 범중화권 CEO는 “중국은 규모나 영향력면에서 모두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 정책의 방향에 글로벌 경제가 점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제 13차 5개년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강조하는 전략을 통해 중국경제의 재조정을 도모, 경제성장 로드맵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화가 중국과 글로벌 경제사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함에 따라, 역동적인 중국의 경제와 글로벌하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통화를 이해하는 것은 HSBC와 HSBC 고객에게 모두 중요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마틴 트리코드 HSBC 코리아 행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탄탄한 경제기반을 갖추었다는 이점이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유용한 카드를 갖고 있다.”며 “안정되어 가는 중국경제, 강세 기조인 여러 아시아 통화, 정부의 재정정책 및 통화정책 수단이 바로 그것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는 한국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따라서 한국이 성장 동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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