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연내 상장 계획…화이자와 램시마 협약 ‘변수’

셀트리온헬스케어, 연내 상장 계획…화이자와 램시마 협약 ‘변수’

기사승인 2016-05-26 15:02: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르면 오는 6월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룰 청구하고, 연내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5일 머니투데이와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FDA허가를 받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미국 수출 직후 예비심사청구를 넣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램시마 판매허가를 얻어 올 10월쯤 판매 파트너사인 화이자를 통해 현지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램시마 미국 판매를 전담한다. 다만 화이자와의 계약 내용이 상장 시점을 결정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우성 셀트리온 사장도 직접 미국을 방문해 화이자 측과 램시마 판매량과 출시 일정 등 구체적인 판매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 첫 단계인 예비심사 청구 시점을 미국 수출 개시 직후로 잡은 건 시장이 제기하는 불확실성을 의식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유럽 판매에 나서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 시장의 30%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지난해 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1120억원, 순이익 286억원을 거뒀다.

한편 삼성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도
가시화 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를 둔 두 기업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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