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관절염치료제인 천연물신약 ‘신바로 캡슐(GCSB-5)’의 4상 임상시험 논문이 대체의학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Journal of Ethnopharma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신바로 캡슐의 장기복용 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19개의 기관에서 761명의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다.
논문에 따르면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의 이상반응률 관련 과거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신바로 캡슐의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쎄레브렉스 대비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인 이상반응인 PUB(위장관 천공, 폐색, 출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바로 캡슐을 투여한 결과 기준치(Baseline) 대비 관절의 통증, 뻣뻣함, 관절 기능 등을 평가하는 골관절염통증하위척도(WOMAC scale, Western Ontario McMaster scale)의 총점 변화율은 27.6% 감소했다.
통증지수(VAS, Visual Analogue Scale)의 수치 변화율은 16.9% 감소해 24주 장기 투여 시에도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했다.
장윤형 기자 newsro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