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중·일 대학생 3국 협력 포럼’ 12일 개최

‘2016 한·중·일 대학생 3국 협력 포럼’ 12일 개최

기사승인 2016-08-10 13:00:50

 

대학생·대학원생 모여 토론

동북아 전문가 주제별 강의 진행

동북아시아 전략 연구기관인 니어재단(이사장 정덕구)과 사단법인 미래희망기구(이사장 정진환)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간 국립외교원 및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16 한·중·일 대학생 3국 협력 포럼(Trilateral Youth Cooperation Forum)’을 공동 주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 포럼은 지난 4월말 니어재단이 세 나라의 석학들을 초청해 개최했던 ‘니어 한·중·일 서울 프로세스’의 대학생 프로그램으로, 해당 국가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함께 모여 토론을 나눈다.

포럼은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동북아 전문가들로부터 역사, 안보, 지속가능개발, 경제를 주제로 세미나 형식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고, 연관 주제를 바탕으로 한 토론 세션을 통해 최근 동북아 쟁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개진하고 시야를 확대할 수 기회를 갖는다.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은 “3국 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러 한·중·일 3국 학생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공생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각자 협력을 위한 역할을 인식하고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연대감을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이사장은 포럼에서 ‘Sailing in the Same Boat’를 주제로 협력과 공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2016 한·중·일 대학생 3국 협력 포럼은 니어재단과 (사)미래희망기구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며 외교부와 경기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한·중·일 협력 사무국(TCS), 코이카, 중국문화원, 경희대학교,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 나이스 홀딩스, 한국지엠 등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참가대상은 동북아시아의 지속가능한 공존과 공영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현재 각 국가별 30명씩 총 90명의 참가자 선발이 완료된 상황이다.

포럼의 상세 커리큘럼은 (사)미래희망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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