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가족' 마대윤 감독 "정준원에 맞춰 시나리오 각색했다"

'그래, 가족' 마대윤 감독 "정준원에 맞춰 시나리오 각색했다"

기사승인 2017-02-07 16:49:54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래, 가족’ 마대윤 감독이 배우 정준원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영화 ‘그래, 가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과 마대윤 감독이 참석했다.

마대윤 감독은 “정준원이 맡은 오낙 역할이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8세 정도로 더 어렸다”며 “오낙이 이끌어 가는 영화라서 아역 역할이 중요했다. 8세 배우가 이끌어가긴 힘들다고 판단해 역할 나이를 11세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오빠 생각’에서 정준원을 보고 오낙 역할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정준원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각색했다”고 덧붙였다.

‘그래, 가족’은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가족영화다. 12세 이상 관람가. 오는 15일 개봉.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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