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이스라엘을 방문한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미국 내 반(反)유대주의 범죄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추모관을 찾은 자리에서 “뉴욕주는 그 자체로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포용의 정신을 신봉한다”며 “반유대 범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말 세인트루이스와 필라델피아의 유대인 묘지에서 100여기의 비석이 훼손된 데 이어 지난 1일에도 뉴욕주 로체스터 지역 스톤 로드 묘지에서 유대인 비석 16기가 추가로 부서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뉴욕주는 해당 사건의 범인에 현상금을 걸고 특별 수사팀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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