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승리했다” 축제 분위기 촛불집회

“국민이 승리했다” 축제 분위기 촛불집회

기사승인 2017-03-10 21:25:25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10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주최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시민 3만여 명이 광장에 운집해 금요일 밤을 보냈다.

광장 인근에는 탄핵 인용을 환영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3호선 버터플라이, 가수 장필순 등이 축하공연을 하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민들은 광장에서 “국민이 승리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날 퇴진행동 측은 오는 11일 오후 4시 광화문광장에서 20차 법국민행동의 날을 열고 박근혜 구속, 황교안 권한대행 퇴진, 국정농단 공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퇴진행동 측은 “아직도 인양되지 못한 세월호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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