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서 약 200만 유로 위조지폐 적발… 20년 만에 최대 규모

코소보서 약 200만 유로 위조지폐 적발… 20년 만에 최대 규모

기사승인 2017-03-11 22:47:58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코소보에서 시가 200만 유로(약 24억원) 상당의 위조 지폐가 적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소보 경찰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알바니아 접경 지대에서 코소보로 입국하려는 카메룬 국적자와 알바니아 국적자 등을 검문하며 이들이 타고 있던 택시에 실린 위조지폐를 대량으로 적발했다.

위조지폐는 50유로, 100유로, 200유로 지폐로 이뤄져 있었으며, 위조지폐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빈 종이와 화학 물질도 함께 압수됐다. 위조 지폐 소지범들은 여권이 압수된 채 구금됐다.

코소보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위조 지폐는 20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코소보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병력과 경찰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밀수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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