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논란' 아이언, 이번에는 데이트 폭력·자해협박 불구속 기소

'대마 논란' 아이언, 이번에는 데이트 폭력·자해협박 불구속 기소

'대마 논란' 아이언, 이번에는 데이트 폭력·자해협박

기사승인 2017-03-14 10:12:53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래퍼 아이언이(25·본명 정헌철)이 연인을 폭행해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은 14일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려 골절상을 등을 입힌 혐의로 아이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해 9월 21일 자택에서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A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약 보름 뒤 같은 장소에서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A씨의 목을 조른 채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가격하고 몸을 짓눌러 전치 35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아이언은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를 자해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 네가 찔렀다고 말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이언은 3회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아이언은 Mnet '쇼미더머니 3‘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해 래퍼로 활동 중이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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