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수 구준엽이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으로 나선다.

스포츠경향은 14일 구준엽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구준엽은 그동안 평창올림픽의 다양한 테스트 이벤트에서 음악감독을 맡아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음악감독은 경기에 맞는 음악을 선별해 경기에 맞게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기 대기시간과 시상식 전 등의 시간에 선수들 개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음악을 선곡한다. 음악감독은 올림픽을 위해 따로 작곡을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해 2월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개최된 2016 국제스키연맹 프리스타일스키·스노보드 월드컵 총괄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 음악감독을 맡았다.

구준엽은 지난 1990년 현진영와 와와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1996년부터 강원래와 함께 댄스 듀오 클론으로 활동해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작곡가 겸 DJ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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