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무한도전' 복귀 조심스럽다" 직접 입장 밝혀

노홍철 "'무한도전' 복귀 조심스럽다" 직접 입장 밝혀

기사승인 2017-03-28 16:50:08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JTBC 사옥에서 열린 '밥벌이연구소-잡스' 제작발표회에서 노홍철은 "'무한도전'은 제가 굉장히 아끼는 프로그램이라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무한도전'과 떨어지게 된 것은 저의 잘못인 탓에 굉장히 조심스럽다. 제가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는 게 맞는지, 지금처럼 다양한 분들이 활력을 만드는 것이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박명수는 "'무한도전'에 대한 노홍철의 생각이 조금 바뀐 것 같다"며 "시간이 조금 더 흐르고 분위기가 된다면 함께 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음주운전으로 2014년 11월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잡스'는 다양한 직업인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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