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드라마 복귀 임수정, '시카고 타자기'서 상반된 매력 선보인다

13년 만의 드라마 복귀 임수정, '시카고 타자기'서 상반된 매력 선보인다

13년 만의 드라마 복귀 임수정, 상반된 매력 선보인다

기사승인 2017-04-02 16:22:12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1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임수정이 한 작품에서 두 가지 상반된 캐릭터를 선보인다.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둔 tvN 금토극 ‘시카고 타자기’ 제작진은 2일 두 장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임수정은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누군가와 통화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더불어 과거 배경의 사진에서는 베레모를 쓴 채 두 손을 주머니에 넣은 모습으로 또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임수정은 최근 제작진을 통해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가슴이 쿵쾅거릴 정도로, 대본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할 정도로 멋진 작품이라 드라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은 “임수정이 연기하는 역할 전설은 현재에서는 엄청난 작가 마니아로, 자신의 남다른 팬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하지만 80년 전 과거에서는 쿨하면서도 보이시한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며 “극 중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시카고 타자기로 인해 2017년 현재와 1930년대 과거가 절묘하게 이어지며 두 가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수정이 매 촬영에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제작진도 감탄하고 있다. 임수정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과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로 돌변한 전설(임수정), 그리오 의문의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로맨스를 그린다. ‘킬미힐미’ ‘해를 품은 달’을 집필한 임수완 작가와 ‘공항 가는 길’ 김철규 감독이 손을 잡았다. 오는 7일 오후 8시 tvN 첫 방송.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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