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이용철 기자] 전주시는 26일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전주시민 한마음 자전거 행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올 들어 4회째 자전거 행진이며,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청을 출발해 기린대로와 자연생태관, 은석교, 은석마을 부근 전주천을 거쳐 자연생태관에 도착하는 약 11km 코스로 이뤄졌다.
이번 행진은 기린대로와 전주천 자전거 길을 다 함께 행진하며 전주천 풍경을 감상하고, 천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하는 등 더위를 잊게 만든 자전거 소풍길이였다.
또한'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의 참여 만족도와 소감 그리고 앞으로 함께 달려보고 싶은 행진 코스 등의 설문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상반기 중에 진행했던 자전거 행진은 자동차와 함께 도로를 달려보면서 안전한 도로 환경의 필요성과 자동차 운전자들의 교통 약자에 대한 보호 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면 이번에는 자연을 벗삼아 힐링하는 레이싱”이라며 “매달 실시하는 자전거 행진에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생활 속 자전거 타기 시민 행진에 참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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