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수급업무 재개....다음달 20일 부터

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수급업무 재개....다음달 20일 부터

기사승인 2017-08-28 17:06:32


[쿠키뉴스 전북=이용철 기자]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다음달 20일부터 화폐수급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화페수급 업무는 한국은행이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화폐를 발행하고 환수하는 업무를 말한다.

이는 전라북도 소재 금융 기관들이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와 광주전남본부로 원거리 화폐 수송을 하게 됨에 따라 발생되는 현송 불편과 관련 비용 및 리스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2012년 2월 지역본부 화폐수급 업무의 광역화 조치에 따라 전북지역 화폐수급 업무를 전북본부(전주)에서 대전충남본부(대전) 및 광주전남본부(광주)로 이관했다.

지역별 화폐수송거리는 전주, 대전 거리가 86㎞, 전주,광주 거리가 98㎞다. 

이번 조치는 화폐수급 업무 재개에 대한 전라북도 소재 금융 기관들의 건의와 지역 금융산업 발전을 희망하는 지역 사회의 염원도 반영됐다.

이번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 재개에 따라 전라북도 소재 금융기관들의 화폐수송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도내 화폐 수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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