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이용철 기자]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이그나이트 V-Korea in 전주대회’를 개최했다.
이그나이트란 ‘불을 붙이다’라는 뜻으로 ‘5분 안에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하여 주제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날 대회에는 지난 6월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발표자 10팀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한국에서 인생을 바꿨다(홍현주 봉사자) ▲세상과 함께 그리는 우리의 꿈(고영미 봉사자) ▲자원봉사로 삶의 보람을 찾는다(김용주 봉사자) ▲엄마의 마음을 담은 희망 불씨(김희진 봉사자) ▲남을 위한 미술(오유경 봉사자) ▲꿈과 동심을 나누는 동화같은 세상만들기(문성숙 봉사자) ▲남들과는 조금 다른 길 변화를 만들어가는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강선혁 봉사자)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선정된 7개팀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팀의 발표가 마친 후에 심사위원단 8명의 심사와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된 청중평가단 200여명의 현장 모바일 투표 합산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전주시 자원봉사 대표로 오는 10월 31일 진행되는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 대회’에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발표에 참가한 김희진 봉사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 봉사의 좋은 사례를 나누고자 센터에서 3차례에 걸쳐 교육을 받고 발표하는 순간까지도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을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시 자원 봉사의 좋은 사례를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황의옥 사)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자원 봉사의 좋은 사례를 전달하는 발표자들의 역량에 놀랐고, 그 동안의 노력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발표한 사례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홍보하여 더 많은 분들이 용기 내 자원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누리고 나눌 수 있는 전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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