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완주=이용철 기자] 전북 완주문화재단은 낙후되고 밋밋한 마을 경관을 주민과 함께 바꿔나갈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마을 경관 만들기’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마을의 공공 시설물 및 건축물, 다중 이용시설물 중 낡고 보수가 필요한 곳을 주민과 예술가의 손길로 아름답게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희망 하는 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 결과 상관면 월암마을(정여립 생가터 마을 진입로)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청사 내 벽면) 등 두 곳이 선정 됐다.
이번 공고는 선정된 두 공간을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예술적으로 변모시킬 참여 작가를 찾기 위한 것으로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경관 조성이 가능한 장르다. 단체 및 개인(3인이상 구성) 모두 참여 가능하다.
지원 신청서 및 관련 제출 서류는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다운받아 오는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올해 두 곳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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