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골든 서클(킹스맨2)」 주연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첫 내한 행사가
미숙한 진행으로 빈축을 샀습니다.
어제(20일) 서울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릴 예정이던 무대 인사가 행사 직전 취소됐는데요.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SNS에 "무대인사에 앞서 부산 극장 생중계 문제로 15분 이상 행사가 지연됐다.
송출 문제로 생중계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관계자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배우 인솔 관계자는 전체 행사 일정이 취소됐다고 판단해 배우들을 숙소로 이동시키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계자들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무대인사를 대기하며 시간이 흘렀고,
배우를 기다리던 관객들에게 취소 상황을 제대로 공지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조속한 조치와 사과가 이뤄질 수 있게 준비하겠다"."라며 사과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이****
해프닝ㅋㅋㅋㅋ 댁네가 만든 그 해프닝 때문에 저는 시간과 돈을 전부 버렸네요.
한****
무대인사 보상을 무대인사가 아닌 어떤 거로 보상할 것이며,
보상이랍시고 영화예매권 몇 장으로 퉁칠 생각을 할 정도로 멍청하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김****
내일 당장 배우들 영국 가는데 내 인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인데
내 생에 또 그분들을 볼 날이 있겠습니까? 영국 보내줄 거에요?
ae****
폭스 반성해라.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진짜 어이가 없음...
배우들은 정말 관객들에게 호의적이었고 레드카펫 행사를 50분 넘게 할 정도로 열성을 보였다.
그런데 내부 진행 미숙으로 다 망침. 돈 주고 데려와서 욕먹게 만든 꼴.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오상호 대표는 오늘(21일) 「킹스맨:골든 서클」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문제는 행사 진행이 미숙했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에 있다.
팬들의 요구를 듣고 철저한 보상을 하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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