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박범계 "정진석 발언, 실형 8월 나온 조현오 발언에 버금가" 비판…'두려운 개가 크게 짖는 법'

[쿠키영상] 박범계 "정진석 발언, 실형 8월 나온 조현오 발언에 버금가" 비판…'두려운 개가 크게 짖는 법'

기사승인 2017-09-25 11:33:24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부부싸움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SNS에 "노무현의 자살이 이명박 때문이란 말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논란이 되자 정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는 분들께 묻고 싶다.
정말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보복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믿나?
노무현 대통령의 한을 풀기 위해서 또 다른 형태의 정치보복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유서에서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습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 의원의 말은 징역 실형 8월이 나온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했던 말과 버금간다."라고 비판했는데요.

조 전 청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한 것은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me****
관성에 빠진 기계적 중립은 사안을 왜곡하기 마련입니다.
논란을 일으킨 것은 정진석 의원인데 언론은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 재수사 주장을 나란히 배치합니다.

MK****
정진석, 두려운 개가 크게 짖는 법이다

bd****
mb는 재임 시절 죄악에 대해 국민 앞에 통렬히 반성하고 진실을 공개해야 한다.
홍준표 정진석 등 수하들을 병풍 세우고 방패막이할 시점은 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준 이하의 막말과 망언을 쏟아낸 정진석 의원은 반드시 상응하는 정치적·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 역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민주주의를 유린한 엄청난 범죄를 덮기 위한 도를 넘은 추악한 거짓과 왜곡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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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석 기자
yoonks@kukinews.com
윤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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