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아동학대 범죄가 9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5187건(5859명 검거)의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신체학대가 375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서학대(345건) ▲성학대(297건) ▲방임(451건) 등의 순이다.
아동학대범 검거인원 총 585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검거인원은 경기도가 1640명(28%)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753명), 부산(395명), 인천(360명), 전북(332명), 대전(29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