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안현수 특별 출연 “나만 믿고 와 준 아내 아내, 고맙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안현수 특별 출연 “나만 믿고 와 준 아내 아내, 고맙다”

‘슈돌’ 안현수 특별 출연 “나만 믿고 와 준 아내 아내, 고맙다”

기사승인 2017-10-15 18:08:24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아내 우나리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여줬다.

15일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달콤한 우리 사이’라는 부제로 방영됐다.

이날 슈돌에는 안현수 가족이 특별 출연했다. 안현수는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당시 빙상 연맹의 파벌 논란으로 선수 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안현수가 러시아 생활을 시작한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함께한 아내 우나리씨와 지난 2014년 결혼해 이듬해 12월 딸 안제인양을 낳았다.

이날 제인양은 빙상장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안현수 얼굴에도 딸을 행복한 모습으로 바라봤다. 안현수는 “러시아에 정착한 지 약 6년이 지났다. 아내는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며 “(우나리씨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한국에 있는데 나만 믿고 이곳에 와 주었다. 아내가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우나리씨는 “(안현수) 옆에 있고 싶었다. 남편 옆에 있어 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내가 꼭 옆에 있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안현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심유철 기자 tladbcj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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