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중국 경호원의 기자 폭행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류 위원은 SNS에 "한국기자단에 대한 중국 측의 폭행은 굴욕의 화룡점정이다.
외교 관례상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얼마나 만만하게 보았으면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라며
"정부는 굴종의 자세를 버리고 중국 정부에 진상규명과 관련자 문책 및 재발 방지 등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
아울러 중국 측과 사전에 충분한 취재 협조를 하지 못해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청와대 관계자에 대한 문책도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적었습니다.
어제(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취재하던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중국 측 경호원들에게 집단 폭행당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전****
이번 기자 폭행 사건은, 중국 경호원들이 기자를 보는 눈과
한국 기자들이 경호원을 보는 눈이 충돌한 때문인 것 같군요.
"기자가 감히 통제를 무시해?" 대 "경호원이 감히 기자를 제지해?"라는.
tr****
기자단 폭행당한 거는 어이없는데 기자단이 폭행당하니까 기사 엄청 올라오네...
난 또 방중 기사 별로 없길래 기자들 중국 안간 줄 알았지...
아****
기자의 폭행은 안타깝다.
그렇다고 언론이 기사를 고자질하듯 작성하고 보도하는 행위는 결코 아니다.
정부는 외교부를 통해 중국 정부에 공식 항의의 뜻을 전달했는데요.
진상조사와 함께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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